강북구, 5일~7일까지 3일 동안 강북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13년 자치회관 강좌 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예, 꽃꽂이에서부터 홈패션, 종이공예까지, 전문가 못지않은 구민들의 솜씨열전이 펼쳐진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5~7일 ‘2013년도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강북문화예술회관(수유동 소재)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강북구 13개 동이 모두 참여, 동별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700여점의 우수작품을 선보이게 된다.번1동의 한지공예, 시화, 번2동의 초크아트, 우이동의 산수화, 인수동의 동양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비롯 미아동의 선물포장&리본공예, 송천동의 홈패션·리폼, 수유2동의 꽂꽂이, 되살림작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예술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뿐 아니라 삼양동·송중동의 어린이미술, 번3동의 어린이쿠키&클레이, 수유1동의 어린이서예, 수유2동의 어린이 종이공예 등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작품 전시회
전시회는 5일 오후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구는 동선을 고려해 작품을 배치하는 한편 전시기간 중 강사, 수강생,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안내요원 및 작품별 설명서를 비치해 관람객들이 보다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개회식이 열리는 5일에는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특히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민영숙씨 등 1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매년 개최되는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는 자치회관 강좌를 통해 구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다. 강북구는 총249여개의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을 운영, 약 3540여명의 구민이 수강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많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구는 자치회관 홈페이지(//center.gangbuk.go.kr)를 구축해 강좌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접수 및 결제 할 수 있도록 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작품을 출품한 수강생들에게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관람하는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으로 눈과 마음이 즐겁고 자치회관 강좌에 참여의지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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