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5개 자치단체 중 최상위 5개 기관으로 선정, 전국 타 시도에 모범사례 전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환경부 주관, 자치단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지난 달 말 전국 245개 자치단체 중 기초부문 최상위 5개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강남구는 그동안 서울시 평가에서 2011년 최우수구, 2012년 우수구를 차지한 데 이어 2013년 환경부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5개 기관에 선정돼 명실상부 환경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실시돼 ▲배출업소 환경관리와 정보관리 ▲배출업소 점검 방법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의 영광을 올리게 됐다.특히 환경위해업소 점검에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단체 회원 90명을 사업장 점검에 참여시켜 단속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같은 날 강원 평창에서 실시한 환경관리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환경유공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시간, 연중무휴 환경민원 처리 사례'와 '스마트폰을 사용한 실시간 민원처리 시스템' 등 우수사례를 발표해 전 지자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선진 시스템을 도입, 앞서가는 환경 행정을 전파해 참석한 지자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행정을 펼쳐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과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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