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재고 2개월 연속 소폭 증가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기업재고가 2개월 연속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기업재고가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대체로 일치하는 수치다. 기업재고는 지난 6월 보합세에 그쳤으나 지난 7월에는 0.4% 증가한 바 있다. 국내총생산(GDP)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기업재고가 증가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기업들이 창고를 채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연말 쇼핑시즌에 대비해 재고를 늘리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올 3·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달 기업판매도 0.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