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간 해저케이블 복구공사 실시, 2017년까지 2회선 추가신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도서낙도의 불안정한 전력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복구공사 및 공급회선 증선을 전격 추진한다. 군과 한전에 따르면, 도서낙도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볼라벤 태풍으로 손상을 입은 노화읍 흑일도와 마삭도간 해저케이블 복구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노화읍사무소에서 흑일도와 마삭도 어촌계원 및 군청 공무원, 한국전력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 한국전력 관계자는 “어업권 피해조사 용역 및 감정평가 기관을 빠른 시일내에 선정해 어업권 보상 협의 및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2014년 3월에 사업을 착공겠다”고 밝혔다. 현재, 흑일도~마삭도~노화도~보길도간 2개 선로, 청산 대모도~소안도~보길도간 1개 선로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급능력이 부족하여 2017년까지 해저케이블 2회선을 추가로 설치하여 부족한 전력난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해저케이블 복구공사로 인해 정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복구공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근 해역 어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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