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호남 자원봉사 달빛동맹 협약

"자원봉사교류, 협력 통한 양 도시 시민 우애와 화합의 장 마련 협약 체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임형순)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욱)간 영·호남 자원봉사자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원봉사 달빛동맹 협약이 체결됐다. 지난 25일 대구를 방문한 광주지역 대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연대로 화합을! 교류로 소통을! 자원봉사로 우애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구 자원봉사자들과 ‘광주-대구’ 자원봉사 달빛동맹 협약을 맺었다협약내용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상호 방문교류, 자원봉사 공동프로그램 진행 등이며 양 지역 자원봉사 협약이 국민대통합의 모범적인 사례로 확산되도록 상호 노력키로 다짐했다.양 지역 자원봉사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두류공원내 대구자원봉사박람회 개막식과 70여 개 자원봉사프로그램 운영부스를 참관하며 자원봉사활성화에 대한 상호 노하우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임형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자원봉사 달빛동맹 협약을 통해 광주와 대구 자원봉사자들의 우애와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영호남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 만들어진 신조어로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영역을 중심으로 공조하자는 의미이며 지난 2009년 7월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진 바 있고 이 협약을 달빛동맹이라 명명했다. 올해 3월에는 두 지역의 시장이 상대 지역의 청사를 내방해 '교환특강'을 하기도 했고 이번 자원봉사 달빛동맹 협약을 계기로 2014년 5?18주간에는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자가 광주광역시를 방문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