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올 가을 들어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밝혔다.이 바이러스는 서울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12세 남자 아이의 호흡기 검체에서 분리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다. 유전자 분석 결과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이번 바이러스 분리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하는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이다.▲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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