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희귀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를 돕기 위한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롯데리아 햄버거부문 이호우 이사(사진 왼쪽)가 서울대 어린이병원 노정일 원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롯데리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희귀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를 돕기 위한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하는 대상은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1살짜리 아이다. 담도폐쇄증은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이 손상을 입고 간경화로 진행되는 희귀병. 롯데리아는 1차적으로 담도폐쇄증 어린이에게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1000만원은 향후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또 다른 난치병 어린이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롯데리아의 희귀 난치병 환아 수술비 지원은 전국 1100여 개 매장에 고객 모금함을 비치하고 기금을 모아 진행하는 ‘좋은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롯데리아는 2008년부터 6년간 총 1억2000만원의 수술비를 서울대어린이병원의 희귀 난치병 환아들에게 지원했다.롯데리아 관계자는 “올해에는 특별히 롯데리아 창립 34주년을 맞아 난치병 환아에게 새 삶을 줄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리아는 앞으로도 많은 환아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술비 후원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 활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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