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최근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의 팝업북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팝업북은 펼쳤을 때 입체적인 그림과 사진 등이 튀어나오도록 한 책으로, 이번 옥외 광고 영상은 세계적인 팝업북 전문 작가인 벤야 하니가 제작했다. 이번 광고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5가지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필기구 'S펜'에 적용한 에어커맨드, 손으로 메모를 적은 뒤 전화 걸기 등 다음 단계로 바로 연결해주는 액션메모,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콘텐츠에서 특정 검색어를 찾아주는 S파인더 등 갤럭시노트3의 다양한 특징을 예술적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광고가 제품 소개뿐 아니라 뉴욕 일상의 풍경을 감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팝아트 영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뉴욕 이외에 런던의 피커딜리 광장, 암스테르담의 렘브란트 하우스, 밀라노의 두오모, 싱가포르의 오차드로드 등에서도 현지 문화를 고려한 팝업북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런던에서 공개한 팝업북 광고 영상은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지 폰아레나로부터 갤럭시노트3를 독창적으로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와 협력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광고를 시도하고 국가별 정서를 반영한 마케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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