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혜성관측지도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1월 말 거대 혜성 ‘아이손(ISON)’이 지구로 접근하는 세기적 천문현상을 전국의 청소년들이교사들과 함께 즐겁게 관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혜성 관측과 천문우주과학의 세계에 대한 강연 청취 ▲굴절망원경 제작, 스마트폰으로 별자리 찾기 등 관측지도 실습 ▲과천과학관의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스페이스월드 등 천문우주 시설과 보유 장비를 이용한 체험 실습을 하게 된다.김선빈 과천과학관장은 “뉴턴은 333년 전 유럽에 나타난 밝은 혜성을 보고 행성 운동의 법칙을 증명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이번에 출몰하는 혜성을 보고 제2의 뉴턴이 우리나라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과천과학관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제외한 원거리 지방 소재 학교 교사들의 편의를 위해 과천과학관 캠프장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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