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월곡2동 주민협의체, ‘마을공동체 지구촌 마을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9일 광주 광산구 월곡2동(동장 민경환) 주민들이 하나가 됐다. 외국인주민들을 포함한 주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흥겨운 이색잔치인 ‘마을공동체 지구촌 마을축제’가 펼쳐진 것.내·외국인 주민들은 월곡2동 주민협의체(대표 신진용)가 주관한 이 축제에서 필리핀, 케냐 등 8개국의 음식을 맛보고 각 국의 전통무용 공연 등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월곡2동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들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이끄는 주체가 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신진용 대표(중국평안교회 목사)는 “평소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노력해왔지만 쉽지 않았다”며 “월곡2동 내·외국인 주민들이 모두 함께 잘 사는 공동체 마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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