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주택 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50분 현재 다우지수는 0.09% 하락한 1만5386.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0.24% 오른 3923.76에, S&P500 지수는 0.01% 오른 1744.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발표된 주택 경기 지표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기존주택매매 건수는 전월대비 1.9% 감소한 529만건(연율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530만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기존주택 판매 재고량은 221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최근 2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이다. 기존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오른 19만92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최근 5년래 최저 수준이다. 장 시작 전에 발표한 맥도날드의 실적은 예상을 다소 웃돌았다. 3분기 순익이 15억2000만달러로, 주당 1.52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순익 1.51달러도 웃돌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4% 증가한 7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오는 12월에 양적완화(QE)를 축소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tough)"이라고 전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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