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수업중
올 하반기에는 서울대학교 멘토 학생 113명과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412명이 연결됐다. 희망분야, 진로, 성별 등을 고려해 멘토 1명 당 학생 4명이 한 그룹이 돼 각 학교나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매주 2회씩 만남을 갖는다. 또 청소년들의 감성을 어루만져 주기 위한 영화 관람, 연극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멘토가 재학 중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하는 ‘캠퍼스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이와 함께 구는 학습 멘토링 이외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의 인성과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예술 체육 여행 등 3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세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서울시내 대학생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멘토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고경인 교육사업과장은 “SAM 멘토링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대표적 교육 사업이 됐다”며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