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KIA타이거즈기,군산중 우승

제7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군산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이 감독을 헹가래를 치고 있다.

"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 '군산중 김병석 최우수선수' 선정"[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광주ㆍ전남ㆍ북지역 아마 야구육성의 일환으로 주최한 제7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군산중이 여수중을 2-1로 꺾고, 대회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대회 결승은 대회 2번째 우승을 노리는 군산중과 첫번째 우승을 노리는 여수중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군산중은 전날 4강전에서 강호 무등중을 상대로 9-1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고, 여수중 역시 전북 이평중을 상대로 12-1 압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 양팀 모두 최고의 분위기에서 결승전을 맞이했다.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이날 결승전은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고, 승부는 결국 7회말에 실책으로 판가름 났다. 18일 전남 함평군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군산중은 7회말 1-1 동점상황에서 김영중의 좌전안타에 이어 희생번트와 고의사구를 얻어내서 만든 1사 1, 2루에서 3번 타자 김길중이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 위기에 몰렸으나 여수중의 송구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얻어내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군산중은 지난 3회 대회에 이어 2번째 우승컵을 안게 됐다.

제7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군산중이 우승을 차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전남/북지역 12개 중학교가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지난 14일부터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인 군산중에게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 기념메달,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준우승(여수중)과 3위 2팀(무등중, 이평중)에게도 트로피와 기념메달, 부상으로 야구용품이 각각 주어졌다. 또한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야구용품이 참가기념품으로 주어졌다.이와 함께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군산중 김병석에게는 트로피와 글러브가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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