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화물·버스 자격시험 CBT로 시행

"화물·버스 자격시험 방법 개선으로 지역민 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강순봉)가 화물차 및 버스 운전자격 시험을 컴퓨터 방식 필기시험으로 오는 29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 시행한다. 그동안 화물 및 버스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운전자는 매월 1회 공단에서 시행하는 종이시험지 방식의 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도입된 컴퓨터 방식 필기시험(CBT)으로 광주·전남 지역 자격시험 응시자가 매주 2회씩 시험 응시가 가능함은 물론, 버스운전자격의 경우 시험 당일 자격증을 교부받을 수 있게 됐다. 덧붙여 컴퓨터 방식 필기시험(CBT) 실시로 인해 운전적성정밀검사(신규검사)를 매주 화·목요일 오후검사는 중단될 예정이다. 또 제도 도입 초기 응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시행하는 종이시험지 방식의 자격시험을 병행한다. 강순봉 본부장은 “이번 화물 및 버스운전 자격시험 개선으로 수험자의 편의 증대와 국가자격시험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강화 했다”며 “향후 응시인원 증가에 대비해 단계적으로 연중 매일 자격시험을 실시하는 상설 시험장을 만들어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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