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분할매수형 ETF랩 2.0' 7개 상품 목표수익 달성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올해 5월 출시한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의 총 14차 모집 상품 중 7개 상품이 목표수익을 달성해 조기 운용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올해 5월부터 총 14개 차수를 모집했다. 그 중 7개 상품이 9월 이후 차례로 목표수익을 달성하며 조기에 운용 종료됐다. 이 상품은 초기에 목표 수익률밴드를 5~8%로 뒀으며 운용 종료된 상품들은 평균 7.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목표 달성된 7개 차수는 최저 7.74%(10차), 최고 8.35%(9차)이다. 또 목표수익을 달성한 영업일수는 평균적으로 약 53일 소요된 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단기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본 상품의 컨셉을 시장 급락기에 맞춰 적절하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코스피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TIGER 200/ 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해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10%씩 분할 매수해 불확실성에 대비한다.이번주에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 15차를 16일부터 18일까지 3영업일간 모집한다.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연간 선취 0.8%, 후취 0.8%(총 1.6%) 랩 수수료가 발생된다. 중도해지 시에는 경과기간별 선취수수료 환급금액 대비 일정 비율을 중도해지수수료로 부과한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불확실한 증시에서도 안정적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목표수익 달성시 유동성 상품으로 전환돼 수익 확보가 용이한 상품"이라며 "현재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나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추천하기 적합한 신한금융투자의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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