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스페인 등 브라질월드컵 본선행 확정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무적함대' 스페인 등이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지역 예선 H조 10차전에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연속골로 폴란드를 2대 0으로 완파, 7승1무2패(승점 22점)의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I조의 스페인 역시 알바로 네그레도(맨체스터 시티)와 후안 마타(첼시)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조지아를 2대 0으로 꺾고, 조 1위(승점 20)로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F조에선 러시아가 본선 진출을 일궈냈다. 이날 아제르바이잔과 1대 1로 비겨 승점 22로 포르투갈(승점 21)을 따돌렸다. 이밖에 G조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그리스와 승점 25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에 배정된 총 13장의 브라질행 티켓에서 각 조 1위에 주어지는 9장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이후 각 조 2위 팀 가운데 상위 8팀이 남은 본선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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