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옵션 거래량, 제도 개선 2주 만에 200계약 돌파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미국 달러옵션 거래량이 제도 개선 2주 만에 200계약을 돌파하며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달러옵션 거래량은 전날 100계약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에는 214계약이 체결돼 하루만에 2배 가량 늘었다. 미결제약정도 꾸준히 증가해 이날 195계약으로 전날대비 93계약 늘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제도 개선 이후 현재까지 금융투자회사 거래비중이 3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은행(23.6%), 개인(21.9%), 기타법인(14.6%) 순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부채한도 상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여 풋옵션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며 "오는 21일 10월물 만기가 다가오면서 차근월물 거래도 12계약 체결됐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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