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숨겨진 가족사 공개 '궁금증↑'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복녀(최지우 분)가 숨겨진 과거를 회상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14일 오후 방송한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는 복녀의 숨겨진 과거가 그려졌다.우재(박지빈 분)는 한결(김소현 분)을 데려다 주며 복녀의 가족을 궁금해 했다. 이에 복녀의 가족에 관심이 생긴 한결, 두결(채상우 분), 세결(남다름 분), 혜결(강지우 분)은 복녀에게 남편과 아이 한명이 있었다는 사실과 셋이서 놀이동산에 자주 갔던 사실을 추리했다.4남매는 복녀에게 가족관계를 물었지만, 복녀는 "제가 죽였습니다"고 담담하게 고백하며 '로봇 가사도우미'다운 모습을 유지했다. 오히려 그는 "더 물어보면 이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해 더 이상의 질문을 피했다. 하지만 그는 밤하늘에 뜬 달을 보며 애절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후 4남매는 홍소장(김해숙 분)에게 그의 과거를 꼬치꼬치 물었지만, 복녀의 제재로 확실한 답을 얻지 못했다. 복녀는 홍소장의 사무실에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과거를 회상했다. 회상 속의 그는 시체안치소에서 네가 죽였으니 웃으라는 시어머니의 말에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4남매 가족의 힐링 과정을 보여줄 '수상한 가정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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