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최명길과 첫 만남 '미친 아줌마 같아'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윤은혜가 미래에서 온 최명길을 만나는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1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는 나미래(윤은혜 분)가 미래에서 온 또 다른 자신인 큰미래(최명길 분)와 조우해 겪는 당황과 혼란을 그려냈다. 나미래는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아줌마가 나타나 "나는 너야. 미래에서 온 너"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그는 그게 꿈인지 생시인지, 아니면 미친 아줌마의 헛소리인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큰미래의 페이스에 말려들었다. 큰미래는 "오늘 차 타면 안된다. 특히 성산대교 3차선은 가면 안된다"며 나미래를 막아섰다. 나미래는 기어코 차를 끌고 나왔지만, 성산대교 진입로에서 큰미래의 말을 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까스로 교통사고를 면했다.나미래는 큰미래의 예언이 맞아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자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가 정말 미래에서 온 자신인지 아닌지 거듭되는 혼동 속에 스스로도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는 상태에 빠지는 듯 보였다.과연 나미래가 '미래'에서 온 큰미래의 인도 속에서 어떤 방법으로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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