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가 신작들의 대거 개봉으로 관객수가 급감했다.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깡철이'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411개의 상영관에서 2만 15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98만 6258명이다.'깡철이'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주연 유아인의 감정 과잉연기 등이 지적받으며 많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 '소원'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 신작의 개봉과 함께 관객수가 급감했다. '깡철이'는 강철이(유아인 분)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 순이(김해숙 분) 씨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유아인과 김해숙 그리고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은 12만 654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6만 3742명의 관객을 동원한 '관상'은 3위를 차지했다.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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