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보증금의 95%까지 대출한도 확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최대 95%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NH전세자금대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11일부터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하반기 입주를 앞둔 공공임대주택 1만6000여 가구 입주 예정자들의 전세자금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인이 공공임대사업자(LH공사, SH공사 등)에 해당되는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반전세 계약이나 기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도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3억 이내에서 임차보증금의 95%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 0.3%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10일 현재 최저 3.82%까지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매년 11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정부의 대책에 따라 서민들의 전월세 고민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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