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5개 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기술의 우주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를 달 탐사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항우(연), KIST 등 15개 출연(연)은 '14년에 자발적으로 77억5000만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달 탐사선, 달 탐사용 발사체(4단), 심우주지상국, 달탐사 로버, 기술검증과 과학 탑재체 분야의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앞으로 ‘협의회’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산업체와 대학의 참여와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계획이다.달 탐사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출연(연)은 항우(연), KIST, 기계(연), 지질(연), 기초(연), 천문(연), 화학(연), ETRI, 전기(연), 재료(연), 표준(연), 건설(연), 생기원, 에너지(연), 원자력(연) 등 15개 기관이다.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달 탐사에 다수 출연(연)에 대해 “출연(연) 상호간의 소통이 활성화 되고, 타 R&D 사업 추진 시 기관 간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25개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은 공동으로 협력·융합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달 탐사 기반기술연구’를 포함한 3개의 시범 협력융합과제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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