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증후군'이란? '현실에 만족 못하는 '몽상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파랑새증후군'이 최근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파랑새증후군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상을 뜻한다. 이 증세는 벨기에 극작가이자 수필가인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의 주인공에게서 유래한다. 장래의 행복만을 몽상할 뿐 현재의 일에는 관심도 없다. 주로 어머니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1세기에 들어와서 파랑새증후군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용어로 널리 쓰이고 있다. 욕구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출된다. 비슷한 증상으로는 어른이 되길 거부하는 '피터팬증후군', 노동이나 납세 같은 의무가 없는 청소년기에 머무르려고 하는 '모라토리엄 인간' 등을 들 수 있다.파랑새증후군에 대해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설마 파랑새증후군은 아니겠지", "나중에 파랑새증후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부모의 과잉보호가 파랑새증후군의 원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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