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관내 안경업체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제공한다. 지난 8월 드림스타트 대상 아이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시력이 0.6 이하인 아이들 중 안경을 구입하지 못했거나 교체한 지 1년이 넘은 25명에게 안경을 지원한다. 함평읍에 소재한 윤안경(대표 윤영재)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안경지원사업은 군과 안경점이 각각 절반씩 부담해 7만원 상당의 안경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대상 아동들에게 안경을 구입할 때 쓸 수 있는 쿠폰을 발행했으며, 아이들은 15일까지 해당 안경점을 방문해 시력측정을 받으면 된다. 함평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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