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정우성이 액션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정우성은 6일 오후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해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며 말문을 열었다.이날 정우성은 "정의로워야 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났다.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감시자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액션 연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는 질문을 받고, "힘들게 찍었다. 나이가 마흔이 넘어서..."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또 정우성은 "한 번 나오는 액션을 인상적으로 보여주자 싶었다. 그래서 커트를 나누기보다 한 번에 갔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한편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렸으며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 등이 출연했다. 지난 6월 개봉했으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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