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530선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은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51(0.1%) 오른 535.4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2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28억원, 외국인이 6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다. 고려제약이 1억 달러 규모 에콰도르 수출계약 소식에 이틀째 급등, 이 시각 현재 275원(12.17%) 뒨 2535원을 기록 중이다. 이트론도 21억원 규모 계약체결 소식에 전날대비 90원(8.65%) 뛴 1130원이다. 중국정부가 세금을 환급해주기로 했다는 소식에 태양관 관련주인 오성엘에스티(12.39%)가 급등 중이다. 반면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다믈멀티미디어와 링네트, 안랩은 차익매물로 2~4%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종목이 강세다. 포스코 ICT(2.76%), GS홈쇼핑(0.96%), CJ E&M(0.89%), CJ오쇼핑(0.63%), 서울반도체(0.12%), 셀트리온(0.11%)의 순이다. 반면 SK브로드밴드(-1.05%), 동서(-0.89%)는 약세, 파라다이스와 쌍용건설은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화학(1.02%), 방송서비스(0.83%), 기계,장비(0.53%)가 강세다. 금융(-0.97%), 통신서비스(-0.73%), 운송(-0.79%)등은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05개 종목이 오름세다. 반면 하한가없이 46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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