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폭풍스케줄 때문에?… '병이에요'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데뷔를 앞 둔 정준영의 '병이에요' 셀프카메라 사진이 화제다.정준영은 30일 이른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뻥이에요 아니에요 병이에요. 폭풍 스케줄에 살짝 열 오르는 중"이라며 촬영 중 해열 패치를 올리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날 정준영은 데뷔 막바지 준비를 하던 중 새벽까지 이어지는 폭풍 스케줄에 미열을 호소했다. 스태프들이 준비한 해열 패치를 붙인 채 촬영장 한 쪽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는 후문.금방 기운을 차린 정준영은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더니 이러다 병 생기는 거 아니냐"는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고.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정준영은 해열 패치에 자신의 곡 제목을 큼지막하게 써 붙여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정준영 측은 "데뷔가 가까워 오니 아무래도 스케줄이 많아 조금 무리한 것 같다. 평소 정준영은 숨길 수 없는 장난기와 솔직함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어제도 정준영답게 벌떡 일어 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고 기특했다. 사진은 정준영이 이미 몸이 다 회복 된 뒤 셀프 홍보를 하겠다며 촬영한 것이다. 팬 분들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지금은 아주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한편 정준영의 데뷔 곡 '병이에요(Spotless mind)'는 내달 1일 정오 발매된다. 특히 다크하고 몽환적인 N극 버전과 상큼하고 달달한 S극 버전 등 총 2편의 뮤직비디오도 이틀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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