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오른쪽)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수영대회ㆍ문화전당 등 현안 해결에 상당부분 의견 접근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계 호전 전망"[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8일 한중일 문화장관 및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장 초청 환영 오찬 직후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단독회담을 갖고 현안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해서 강운태 시장이 “이제 유치위원회를 청산하고 조직위원회 구성을 준비해야 할 단계로 국회에서 국제경기대회지원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므로 이에 대해서 문체부에서도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유 장관은 “국회 논의와 처리결과를 존중 하겠다” 고 화답했다아시아문화중심도시 운영주체와 관련해서는 강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지원 확보와 자율성 확보로 그 중 재정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해서는 운영주체가 국가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유 장관은 “광주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 문제 역시 국회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오늘 회동은 2019세계수영대회 논란 이후 70여 일 만에 강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1시간 가량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그 동안에 쌓였던 오해를 상당부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만남으로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계가 호전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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