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여야가 27일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윤상현·정성호 양당 원내수석 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9월30일부터 정기국회 모든 상임위 활동을 정상화한다. 국정감사는 10월14일~11월2일 20일간 열릴 예정이다. 내달 7일부터는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진행된다. 민주당이 요구한 '채동욱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는 10월1일에 실시한다. 하지만 여야는 민주당이 제안한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해 추후 논의키로 했다.대정부질문은 11월12일 정치, 13일 외교통일안보, 14일과 15일 경제, 18일에는 교육사회문화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결산 심사는 11월8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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