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코스모스 황토쌀독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가 다음달 2일까지 잠실점과 서울역점 등 전국 44개 점포에서 '여주, 이천 수공예 도자기 대전'을 진행한다.이 행사는 중소 공방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여주 도자기 단지'와 협업해 지난 4월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여주산 도자기'만 취급했던 지난 행사와 달리 이번에는 '이천 도자기'까지 추가해 물량을 40%가량 확대, 110여개 품목 7만점을 준비했다. 손으로 직접 빚고 그림을 그린 도자기, 뚝배기, 머그컵, 쌀독, 대접, 접시 등 다양한 용도의 상품을 선보인다.대표적인 품목으로 '뉴 코스모스·백목련 황토 쌀독(20㎏)'을 각 3만4800원에, '전통 잡곡 단지(3㎏)'를 1만5000원에 선보인다. 식기류 상품으로는 공기를 2500원에, 대접을 3500원에, 타원접시(中)를 4000원에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여주, 이천의 20개 중소 공방과 계약했으며,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하는 여건을 고려해 1억원의 운영자금도 미리 지급했다. 또한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1만원 상당의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 통합 입장권(전점 1500매 한정)'을 증정해, 우리 도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도 롯데마트 주방용품팀장은 "평소 백화점 등에서나 볼 수 있던 수공예 도자기를 대규모로 준비했다"며 "우리나라의 도자 분야 기술이 세계 최고인만큼 준비한 상품도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는 200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는 도자 분야 최고의 국제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오는 28일부터 11월17일까지 51일간 이천, 여주, 광주에서 열린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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