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휴양림 숲에서 펼쳐지는 이색체험여행

대관령자연휴양림, 27~28일 숯가마체험행사…덕유산자연휴양림, 10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잣까기 체험행사

대관령자연휴양림 숲속에 마련된 숯가마에서 찜질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휴양림 숲에서 펼쳐지는 이색체험행사 2개가 눈길을 끈다.25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을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대관령자연휴양림과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펼친다.강원도 강릉에 있는 대관령자연휴양림은 27~28일 무료 숯가마체험행사를 연다. 강릉지역 일대에서 모은 참나무를 황토 전통숯가마에 넣어 숯을 만든 뒤 그 열기로 찜질을 하는 재래식 숯가마체험프로그램이다. 대관령자연휴양림엔 50~200년 된 금강송(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숲길을 걸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잣까기체험행사 모습

전북 무주의 덕유산 자락에 있는 덕유산자연휴양림은 오는 10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잣까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아름드리 잣나무가 자라고 있는 휴양림 안 야영장에서 잣까기와 잣 투호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덕유산자연휴양림엔 국내 최대 독일가문비 숲이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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