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 최정원, '88만원 세대의 희망'으로 우뚝 서다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보라 기자]배우 최정원이 역경과 고난을 딛고 우뚝 서는 강인한 모습을 선사하며 '88만원 세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최정원은 24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 16회에서 밝고 긍정적인 은정수 역으로 분해, '스펙'없이 열정과 실력으로 꿈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냈다.이날 방송에서 정수(최정원 분)는 도진후(김정훈 분)와의 안타까운 이별을 한 뒤, 오로지 자신의 꿈인 '가방 디자이너'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 과정에서 최정원은 소위 말하는 '빽' 혹은 '스펙'없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아이디어 하나로 승부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고용 시장 등 수 많은 젊은 세대들이 취업난에 부딪히고 있는 현 시점이기에 극중 최정원의 모습은 마치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듯하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최정원이 '빽'없이도 기죽지 않고, 직접 세상에 부딪히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위로와 치유를 받고 있을 터다. 최정원은 이렇듯 '88만원 세대', '삼포세대' 등 현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은정수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화그룹' 도경철(김성겸 분)이 쓰러지자 그룹을 손에 넣으려는 최수호(전노민 분)의 본심이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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