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달 독일 기업들의 경기자신감이 다섯달째 상승세를 기록했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 민간연구기관인 IFO가 집계하는 9월 기업신뢰지수는 107.7을 나타냈다. 전달 107.5보다 오른 것이지만 전망치 108.0 보다는 다소 낮다. IFO가 발표하는 기업신뢰 지수는 독일 경영인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향후 6개월간 기업경기를 전망하는 선행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10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이처럼 독일 기업들이 경기자신감을 되찾은 것은 최대 무역 파트너인 유로존 경기가 살아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지난 22일 총선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국정 운영이 출발부터 순조롭게 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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