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0 성공개최 기원 군민 한마음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내년에 개최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국내외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참여 분위기 조성 열기를 데우기 위해 완도군민들이 풀무질에 나섰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박삼재 회장)는 24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6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박람회 D-200성공기원 군민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한마음대회로 열렸으며, 박람회추진사항 보고, 박람회지원 협약체결, 성공기원 메시지 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추진사항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동참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완도해조류박람회 범군민 지원협의회 박삼재 회장은 대회사에서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를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다"며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화하여 완도발전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김종식 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준비기간이 짧지만 다함께 지혜를 모으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박람회 성공 개최로 완도군민의 저력을 보여주고 완도군 미래 번영의 계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명예군민이며 슬로시티 청산도 홍보대사인 탤런트 손현주씨가 특별초청인사로 참석해 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해 행사에 참석한 완도군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내년 4월 11일부터 한달간 완도 EXPO벨트에서 개최하는 해조류박람회는 70만명의 관람객 유치 목표를 세우고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으며 입장권 사전 예매율이 30%를 보이는 등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방송인 등 유명인사 184명을 홍보대사 및 위원으로 위촉하여 박람회를 알리고 있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교육청 등 31개 기관사회단체와 박람회 참관 등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 전시관인 주제관 공사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시·연출 및 회장 운영, 문화이벤트 세부실행 계획도 10월에 확정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6만군민은 물론 30만 출향인들도 고향에서 열리는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애향심을 갖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국에 살고 있는 30만 출향인들은 ‘2014년을 고향방문의 해’로 정하고 가족, 회사동료, 이웃들과 완도를 방문하는 대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완도사람들의 저력을 보여줄 채비를 하고 있다. 완도군은 내년 해조류 박람회를 찾아온 70만명의 관람객의 입에서는 감탄사를 끌어내고 가슴에는 완도의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다부진 전략으로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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