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는 ’제12차 국제 핵융합기술 심포지움(ISFNT)‘의 2015년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ISFNT는 미래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기술 중 하나인 핵융합로공학 관련 기술의 주요 이슈 논의와 정보 등을 교환하는 국제 핵융합기술 심포지움이다.미래부와 핵융합(연)은 ‘제12차 ISFNT’ 지난 2월에 국내 유치 제안서를 ISFNT 상임위원회에 공식 제출하고, 한국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등의 지원을 받아 국제회의 유치활동을 펼쳐왔다.그동안 ISFNT는 미국, 일본, 독일 등을 중심으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이번이 첫 개최다. 2015년 9월 14일 ~ 18일로 예정된 ‘제12차 ISFNT’ 개최를 통해 국내?외 핵융합로공학 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 및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TER 사업 등 국내의 핵융합 분야 참여 산업체들이 대거 소개됨으로써, 우리나라 산업체가 보유한 관련 기술 등이 소개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핵융합(연) 권면 소장은 “ISFNT의 개최는 우리나라가 핵융합에너지 개발국으로서의 위상 제고시키는 한편 개최지인 제주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며 “향후 제주컨벤션뷰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2015년 국제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핵융합로공학 - 핵융합에너지를 활용하여 전기 생산용 열에너지 및 핵융합 연료 증식 관련 기술을 다루는 분야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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