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그룹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2012년 삼성그룹의 총매출은 302조9000억원을 기록, 2011년보다 10.4% 증가했다. 삼성그룹의 매출은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191조1000억원에서 2009년 220조1000억원, 2010년 254조6000억원으로 계속 늘어났다. 이는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2008년 12조3000억원에서 2009년(136조3000억원), 2010년(254조 6000억원) 계속 증가했다. 삼성그룹 전체 매출의 3분의 2 정도를 삼성전자가 차지한 셈이다. 삼성그룹은 또 지난해 총자산 5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의 총자산은 2008년 317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503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삼성그룹의 순이익은 지난해 29조5000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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