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업데이트..'16시간만에 1억500만명'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의 새 운영체제 iOS7 정식 버전이 출시된 지 16시간 만에 약 1억500만건 업데이트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 분석업체 믹스파넬에 따르면 iOS7 정식 버전 업데이트가 시작된 지 16시간 만에 iOS사용자 중 30%가 업데이트를 했다. IT전문 매체 아이클러리파이드 등 외신들은 애플이 지금까지 총 7억대 가량의 기기를 판매했고, 이중 절반이 아직 사용되고 있다는 가정하에 30%를 계산하면 1억5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업데이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19일 새벽 2시부터 iOS7의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시작했다.iOS7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플랫디자인으로 바뀌고, 안드로이드 토글 기능과 유사한 제어센터가 추가되면서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됐다. 또 그동안 유료 앱이었던 사진 편집 프로그램 '아이포토' 영상 편집 프로그램 '아이무비'와 업무용 프로그램 모음 '아이웍스' 등 5개 앱이 무료로 제공된다.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도난당한 아이폰의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기능을 잠글 수 있게 됐다. 와이파이로 주변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에어드롭, 무료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인 아이튠즈 라디오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iOS7 업데이트를 완료한 사용자들은 '완전 새로운 폰이다', '아이폰5S 사야하나', '추석 선물 고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