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올해 경제성장률 2.0~2.3% 하향(5보)

[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정책 결정문을 통해 양적 완화 규모 축소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3차 양적 완화 축소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미 연방준비제도(FRB)는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850억달러(92조975억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3차 양적 완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850억 달러의 채권 매입액 중 미국 장기 국채는 450억달러였고, 모기지 증권(MBS)은 400억달러였다. 한편 FOMC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보다 낮은 2.0~2.3%로 하향 조정했다. 또 이날 최초로 공개한 2016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5~3.3%로 제시됐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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