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현곤, 해솔리아투어 3차전 우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어현곤(24ㆍMFSㆍ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격인 해솔리아투어 최종 3차전(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했다.17일 경기도 용인시 해솔리아골프장(파72ㆍ7114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10언더파 134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이 2000만원이다. 2009년 퀄리파잉(Q)스쿨 2차전을 수석으로 통과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어현곤은 2010년 군 입대로 2011년까지 투어를 떠났다가 2012년 Q스쿨 3차전 공동 55위로 대기선수 자격을 얻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올해 역시 Q스쿨 3차전 탈락으로 투어카드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우승으로 해솔리아투어 상금랭킹 3위까지 주는 내년도 투어시드 확보가 무엇보다 반가운 이유다. 어현곤은 "내년에는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더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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