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 1차관은 17일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IAEA 회원국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본부에서 열린 제 57차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총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를 통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핵 안보와 안전조치 확보를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원자력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라며 "한국은 원자력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은 노후 원전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원자력시설안전성을 위한 장단기 개선 사항을 이행하는 등 원자력 안전 규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한국이 개도국들의 원자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구상(PUI)에 기여하는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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