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Sustainable SKIN'

▲'2013 그린리모델링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아라그룹건축사사무소의 'Sustainable SKIN'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아라그룹건축사사무소의 'Sustainable SKIN'이 올해 그린리모델링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삼건축사사무소의 'Go With WEETH'는 우수상에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장애인 복지시설인 부산직업재활원을 대상으로 한 '2013 그린리모델링 행복릴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 총 9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한 이 아이디어 공모전은 노후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시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회취약계층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수상작은 건축관련 전문가, 학생, 일반인 등이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 건물에너지, 복지시설 분야의 전문가 등 총 8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위원회는 최우수상을 받은 'Sustainable SKIN'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형정리 및 파사드계획이 우수하며 입구 등 평면설계가 긴밀하게 구성됐다"면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특성과 친환경요소를 잘 배합했고 리모델링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안을 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10월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안의 실제 실현을 위해 공사비, 건축자재, 설계·시공 재능 등을 국민이 직접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해 향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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