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오현경과 이태란의 희비가 교차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6회에서는 상황이 달라진 왕수박(오현경 분)과 왕호박(이태란 분)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고민중(조성하 분)과 왕수박은 서울에 남기로 결정한 후 월세를 알아보러 다녔다. 같은 시간 왕호박 역시 내 집 마련을 위해 아파트를 알아봤다.왕호박은 운좋게도 시세보다 싸게 나온 좋은 집을 구해 바로 매매 계약했다. 반면 왕수박은 지하 단칸 셋 방 살이가 결정되자 비명을 지르며 끔찍해 했다. 왕호박은 왕수박의 새로 이사한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줬다. 왕수박은 자신의 집을 청소해주며 천연덕스럽게 바퀴벌레까지 잡는 왕호박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쥐와 바퀴벌레 등장에 비명을 지르는 왕수박과 아파트를 계약하고 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왕호박의 극과 극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