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대표번호(1588-3249) 통해 빨리 답변…통화 중이거나 음성으로 통화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 편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민원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 중이거나 음성으로 통화할 수 없는 장애인들은 문자상담시스템으로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됐다.산림청은 13일 민원상담용 전국대표번호인 1588-3249번에 문자수신기능을 넣어 통화 대기고객 등의 불만을 들어준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분야 민원인이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 중이거나 농아 등 장애인은 아예 전화를 걸지 않는 등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민원대표번호에 문자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실시간으로 문자 확인 후 답장, 데이터베이스(DB)통계 등을 보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한다.이 시스템은 민원인이 물어볼 내용을 1588-3249번으로 문자를 보내면 내용확인 후 곧바로 처리해주는 국민중심의 민원서비스다.박산우 산림청 법무감사담당관은 “문자상담시스템 운영으로 ‘엄지족’이 대세인 시대흐름에 따라가면서 어디서나 문자로 보내면 곧바로 알 수 있어 소통이 잘 되는 산림정책을 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