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독서왕 선발’ 등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대동면사무소(면장 김강남)가 여분(중복)도서 교환을 추진한다.면사무소 내 사랑방문고에서 원하는 책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해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동면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사랑방문고에는 현재 5855권의 도서가 있다. 이 가운데 중복되는 도서 103종 176권을 관내 각급 기관과 도서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여분(중복)도서와 교환하는 것. 이를 위해 각급 기관으로부터 보유 중인 도서목록을 받아 분류작업을 할 예정이다. 도서교환으로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방문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강남 면장은 “보고 싶은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사랑의 책꾸러미 배달서비스’를 비롯해 ‘어린이 독서왕 선발’ 등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자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책읽는 대동면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면 사랑방문고에 도서를 기증할 개인이나 단체는 대동면사무소 총무담당(061-320-2713)으로 연락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