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단지 및 취약지 중심 적극적인 방제 활동 전개”“군 예비비 2억 긴급 투입, 벼농사 막바지 병해충 방제활동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최근 높은 기온으로 인해 벼멸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막바지 벼멸구 방제를 잘해 풍년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9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벼멸구 조사와 예찰을 실시한 결과 방제를 소홀히 한 필지 30%이상 논에서 벼멸구 요방제 필지가 발생되고 있어 시급한 방제가 필요하며 추석 전까지 벼멸구 방제를 긴급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장흥군은 벼멸구 방제활동을 위해 벼멸구 우심지역과 친환경농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방제 점검 현장 활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현장에서 벼멸구 발생 상황과 긴급 방제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나누면서 벼멸구 방제에 나서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2억원을 긴급히 투입해 오는 12일까지 긴급방제에 나서고 있다. 강성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멸구를 방제하지 못하면 지금까지 땀 흘려 지은 벼농사가 큰 피해를 받을 수가 있다”면서 “자신의 논을 잘 살펴보아 벼멸구가 발견되면 벼 밑 부분까지 약량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적용약제(친환경제제)를 살포하여 방제효과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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