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량 콘테츠를 잡아라! 특명

10월부터 12월까지 ‘강남구 콘텐츠 옴부즈맨’활동...강남구 바로 알리기에 민-관 협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강남구 관련 불법·불량콘텐츠를 적극 찾아내고 게재기관 혹은 게재자에게 공식적으로 정정·삭제·차단하도록 요청하는 ‘강남구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지난 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남’이 SNS·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에 강남구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와 잘못된 정보들이 뒤섞여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는 현실이다.구가 직접 사이버 상 방대한 양의 불량 정보를 찾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 SNS 활용이 가능한 강남구 구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강남구 콘텐츠 옴부즈맨’ 활동을 전개키로 한 것이다.이번 옴브즈맨은 전문운영인 5명과 일반인 20명 총 25명으로 구성,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활동한다.강남구 콘텐츠 옴부즈맨으로 활동하려는 주민은 25일까지 이메일(ninalee@gangnam.go.kr)이나 팩스(3423-8829)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3423-5502)로 문의하면 된다.옴부즈맨으로 선정된 자는 강남구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증하거나 활동 우수자를 선발해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이들은 포털사이트나 SNS나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 그리고 표지판이나 신문 등에서 생활 속 강남구 관련 불량 및 불법 컨텐츠를 찾아내 구에 수시로 통보하거나 정정을 요청하면 된다.신연희 구청장은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며 “특히 사이버 상에서 잘못된 콘텐츠가 확산되지 않도록 구와 옴부즈맨 간의 상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원활히 협업함으로써 강남구 바로 알리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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