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팔씨름
또 시장별로 직거래 장터 및 나눔잔치 등 특색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중곡제일·화양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영광굴비를 한정 직거래 판매하며, 중곡시장 상품권 10만원권 구입 시 1만원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자양·화양·노룬산 시장에서는 송편시연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고객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송편 나눔잔치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알뜰하게 명절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 동안 명절 제수용품과 전통시장 판매품목을 최대 5 ~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이 밖에 이벤트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우수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전통시장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 쿠폰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하는 등 이벤트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명절 제수용품도 구매하고 사은품도 받아가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아울러 자양제일시장과 중곡시장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또 공용주차장이 없는 영동교·노룬산시장 주변에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정차를 허용하는 구간을 운영함으로써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집 먹거리 공동구매 협약체결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데이 추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최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 무분별한 영업확장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위축 돼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은 구민들이 알뜰 제수용품도 구매하고 잊혀져 가는 명절의 정취를 느껴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