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이 사람]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근현대사 역사교실서 '좌파와의 전쟁' 선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의원(5선ㆍ부산 영도구)은 4일 의원모임인 '근현대사 역사교실' 출범식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좌파와의 전쟁'을 선언했다.김 의원이 회장을 맡은 역사교실은 새누리당 의원과 당협위원장 119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모임이다. 이날 첫번째 행사에는 새누리당 현역의원 50여명이 참석해 김 의원의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김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찬란한 역사에 대해 국민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애국심이 더 강해지고 국민 가슴 속에 불타는 애국심이 모여서 시너지 효과로 우리 나라가 G7 또는 그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자랑스런 역사를 못난 역사로 묘사하면서 부정하게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 국론이 분열되고 나라가 어지러워지고 국민 마음과 정신 어지러워져서 바로 이석기 사태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역사가 퇴보하는 걸 이 자리 계신 여러분들이 막아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역사교실은 앞으로 매주 한 차례 모임을 열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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