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기초과학연구원(IBS) 입지가 둔곡지구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내로 변경됐다. 또, 기초연구 환경구축 분야는 신동 지구 조성이 지연됨에 따라 2017년까지 1단계를 구축하고, 2019년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벨트 기존 거점지구 활용 계획과 기초과학연구원 입지 변경, 중이온가속기 부지매입비 국가지원 예산이 포함된 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했다.변경안에 따르면 기초과학연구원(IBS) 입지가 둔곡지구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내로 바뀌고, 약16만평인 IBS 기존 부지를 약 11만평의 산업시설용지와 약 5만평의 주택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조성한다.다만, 둔곡지구 전체 면적에 대한 구체적인 토지 이용계획은 관계 기관 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9월말 확정하기로 했다.변경안에는 중이온 가속기 부지매입비에 대한 국가의 예산 지원을 명문화한 내용도 포함됐다.미래부는 변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신동·둔곡·도룡지구 개발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완료해 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