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휴대폰 카메라모듈 전문기업인 캠시스는 2013년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이 1분기 대비 37.8%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32억원을 달성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캠시스는 800만화소 이상 고화소의 꾸준한 수주와 200만화소 풀(Full)HD급 전면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또한 상반기에 출시한 자동차 블랙박스인 '블랙시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2분기 IFRS 연결 재무재표 기준으로 누적 매출 1214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1분기와 비교시 각각 54.7%, 57.5% 증가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집중 투자했던 신공장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는 고화소 카메라모듈 자동화를 강화해 생산성 및 수익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축 공장의 생산량이 5월부터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어 3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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